[KBO] 9월19일 18:30 - 한화이글스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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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2회 작성일 23-09-19 10:12본문
◈한화◈
김기중(1승 1패 4.98)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기중은 오래간만의 선발 등판 내용은 꽤 안정적이었습니다. 앞선 SSG와 홈 경기에선 1.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선발 김기중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민과 주권을 공략하면서 닉 윌리엄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초반에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일단 홈 경기에서 반등을 해냈다는건 긍정적인 요소일듯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휴식이 도움이 된 듯 합니다.
◈SSG◈
문승원(3승 6패 5.69)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KT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문승원은 선발 투수로서의 한계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문승원은 정말 5이닝을 버텨주면 고마울 수준일듯합니다.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각각 3점과 5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전체적인 타격의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타선의 엇박자가 상당히 문제인데 직전 한화 원정에서 타격이 그나마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흔들리는 불펜은 이 팀 최대의 난제일 것입니다.
한화가 홈에서 연패를 탈출한 반면 SSG는 더블 헤더를 모두 내주면서 페이스가 급격하게 꺾여버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그 후유증이 양 팀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경기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지금의 한화는 일단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페이스도 올라와있고 타격도 이전에 비해 나아진 편입니다. 반면 SSG는 더블 헤더 연패의 여파부터 벗어날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문승원의 투구는 여전히 불안하기 짝이 없고 SSG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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