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2승 1패 2.8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3일 두산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태양은 9월 들어서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진하게 드러내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흔들리고 있고 KT 상대로 유독 부진하다는 점도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도합 1점에 그치는 극도의 부진을 보여준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외인 투수들에게 철저하게 막혀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김민 상대로의 반등은 기대의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2번째 경기에서 호조를 보여준 불펜은 그 페이스를 계속 유지해 가야 합니다.

◈KT◈ 

김민(1패 8.8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SS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민은 선발로 나선 2경기 모두 3이닝 5실점 이상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즉, 선발 김민은 현 시점에서 전혀 기대를 걸수 없는 투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7점과 3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능력이 출중함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2경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불펜도 휴식이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양 팀의 전력차는 정말 크게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타격의 차이가 크게 나오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영향을 미칠듯합니다. 이태양과 김민 모두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그야말로 바닥을 기어가고 있는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타격과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KT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