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아리하라 코헤이(8승 4패 2.43)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리하라는 최근 15이닝 3실점 비자책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6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이 마사루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좌완 공략 불가의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합니다.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우타자를 막지 못하는 츠모리 유키는 1군의 자격이 없다는게 증명되었을 뿐입니다.

◈치바 롯데◈ 

타네이치 아츠키(10승 5패 2.88)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1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네이치는 홈 경기에 강하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하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 투구는 기복이 있는데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2번이나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 그것도 돔 구장의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 페이페이돔 원정에서 4승 7패에 최근 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타격의 하락은 치명적입니다.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충격이 상당할듯합니다.

전날 소프트뱅크는 투타 모두 손쓰지 못하고 패배한 반면 치바 롯데는 불펜이 크게 무너지면서 패배했습니다. 패배를 당한 과정은 오히려 치바 롯데가 훨씬 나쁜 편입니다. 게다가 아리하라는 홈에서 절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타네이치는 묘하게 소프트뱅크 원정만 가면 고전하고 있고 전날 불펜이 무너진 치바 롯데로선 이 점이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