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최성영(5승 2패 3.88)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LG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최성영은 좋을때의 모습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라는게 강점이 될수 있긴 하지만 지금의 최성영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7점과 1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2차전에서 이의리의 벽을 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일단 홈 경기의 타격 기복을 줄이는게 가장 중요할듯합니다. 후반기에 불펜이 흔들리는건 현재 이 팀의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KIA◈ 

토마스 파노니(5승 2패 3.7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2일 KT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노니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완벽히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완봉패 이후 6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표현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극복해야 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장현식은 이제 활용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NC는 2연승을 노렸지만 결과물은 2차전의 패배였습니다. 특히 태너가 KIA에게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최성영의 부진을 부를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파노니의 투구는 지난 경기부터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전날 NC의 불펜이 또다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게 큽니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