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포스터 그리핀(5승 5패 2.92)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8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그리핀은 건강하다면 에이스급이라는걸 후반기 내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야쿠르트 상대로 QS+급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네오 아키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득점권의 집중력 부족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B클래스 확정 이후 전체적인 야수진의 집중력이 떨어진 느낌이 강한 편입니다. 막판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고 무너진 승리조는 내년 재편이 필요할 것입니다.

◈야쿠르트◈ 

야마노 다이치(1승 2패 4.64)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8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노는 그야말로 요미우리 담당 일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특히 도쿄돔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 쇼타 상대로 1회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야수진의 수비 미스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문제 역시 극복이 쉽지 않은듯합니다. 3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그저 무너질 뿐입니다.

최근 양 팀의 타격은 정말 무기력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홈 경기의 그리핀과 요미우리를 만나는 야마노 모두 호투의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 불펜이 흔들리는것만 놓고 본다면 요미우리는 그야말로 강진 레벨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