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월6일 18:30 - LG트윈스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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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5회 작성일 23-10-06 15:22본문
◈LG◈
이정용(7승 2패 4.78)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정용은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8월 9일 KIA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지금의 이정용은 조금 불안함이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전날 경기에서 한현희를 완파하면서 5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확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이 팀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 타격은 아쉬움이 있는 편. 그래도 불펜의 2.2이닝 2실점은 일단 야수진의 실책을 탓해도 좋습니다.
◈KIA◈
황동하(3패 7.24)가 프로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9일 키움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황동하는 2경기 연속 3이닝 7안타 이상 3실점 이상으로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9월 9일 홈에서 LG 상대로 4.1이닝 2실점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지금의 황동하에게 잘 버티라고 하는건 공치사에 가깝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이현 상대로 김도영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KT의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박찬호의 빈 자리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크게 터진 상황.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주고 있는 중.
박찬호의 시즌 아웃까지 터지면서 KIA의 득점력은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이번 경기의 선발인 이정용과 황동하를 고려한다면 이정용이 미세한 우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타격의 집중력 차이가 상당히 크고 두 팀의 경기는 순위 이전에 자존심이 많이 걸린 편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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