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월13일 18:30 - 두산베어스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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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2회 작성일 23-10-13 15:47본문
◈두산◈
곽빈(11승 7패 2.97)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9월 18일 KIA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곽빈은 아시안 게임에서 담 증상으로 인해 한 경기도 던지지 못하고 돌아온바 있습니다. 일단 건강만 하다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에서 역시나 몸 상태가 변수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 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로하스의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듯. 6.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소모도가 조금 높은 감이 있습니다.
◈KIA◈
김건국(6.08)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9월 26일 NC 원정에서 4.2이닝 1실점의 깜짝투를 보여준 김건국은 시즌 최고의 투구가 결정적인 장면에서 나와준 바 있습니다. 특히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조금 더 나은 편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살려내는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팀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문제가 있다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5.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만큼은 충분히 칭찬 받아도 좋을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김건국이 기세가 오른 두산의 타선을 막는건 쉽지 않습니다. 결국 곽빈의 컨디션이 가장 큰 변수가 되는 상황. 그런데 곽빈은 홈에서 KIA 상대로 한번 무너진 경험이 있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김건국이 선발인 경기에선 불펜이 많이 필요하지만 전날 KIA는 불펜 소모도 많았고 최지민도 이탈해버렸습니다.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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