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내세워 1차전 승리를 노립니다. 2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다시한번 NPB 최고의 투수임을 증명한바 있습니다. 특히 3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대신 노히트노런을 할 정도로 절대적으로 강한 치바 롯데가 카운터 파트너라는게 야마모토에겐 행운인 부분. 시즌 막판 어느 정도 홈에서 타격이 올라오기 시작한 오릭스의 타선은 장타가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 소프트뱅크가 아닌 치바 롯데가 올라왔다는건 이 팀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행운이 될수 있습니다. 불펜전으로 가면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잡을수 있을듯.

◈치바롯데◈ 

미마 마나부가 1차전의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4일 오릭스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미마는 가을 야구 선발로선 여러모로 불안한 투수. 특히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약한 투수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에서 9회말까지 막혀 있다가 10회말 터진 후지오카 유다이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최후의 최후에 제 역할을 해낸게 다행스럽습니다. 문제는 이 팀의 타선은 유독 오릭스 원정에서 약점을 보여준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전에선 이 팀이 절대적으로 불리할 것입니다.

치바 롯데로선 그야말로 기적의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현재 등판시킬만한 선발 투수가 거의 없다는게 최대 문제. 게다가 야마모토는 소프트뱅크 상대론 약해도 치바 롯데 상대론 매우 강한 투수고 오릭스 역시 홈 경기에 강점이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