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 시즌 현캐를 챔프전에서 완파하며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 우승에 도전합니다. 토미 감독이 이번 시즌에도 팀을 이끄는데 한선수와 정지석, 곽승석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건재합니다. 급성장한 김민재를 비롯해 중앙의 높이도 좋은 팀이고 링컨과 임동혁의 더블해머도 돌릴 수 있기에 약점을 찾기 어려운 전력입니다. 아시아쿼터로는 아웃사이드히터인 에스페호를 영입했습니다.

◈현대캐피탈◈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챔프전에 올라갔지만 주축 선수의 부상 이탈 속에 고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풀핏으로 우승에 도전합니다. 전광인을 필두로 기존 선수단에 외인 선수들이 가세한 정도지만 대한항공에 견줄만 합니다. 아시아쿼터인 203센치의 페이창은 높이로 힘이 될 수 있고 한국 배구를 잘 아는 이크바이리의 존재감도 있습니다. 멀티플레이어 허수봉은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봅니다. 여러 대회 때문에 선수단이 완전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건 현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 현캐는 이현승이 주로 나설 세터 포지션 경기력을 봐야 합니다. 한선수가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경기를 운영할 대한항공이 개막전을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