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한화

1. 선발 투수 비교

• KIA: 아담 올러 (6승 2패, ERA 3.04)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홈 경기에서 매우 강한 유형의 투수.
  한화 상대 성적도 꾸준히 6이닝 2실점 수준으로 기대할 만한 내용이다.
  수비 실책만 줄어든다면 퀄리티 스타트는 거의 확정적이다.

• 한화: 황준서 (2패, ERA 5.14)
  제구가 계속 흔들리고 있으며, 갑작스럽게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 중.
  구속은 상승 중이지만 결정구 제구가 되지 않아 탈삼진 비율도 낮고 장타 허용률이 높다.
  KIA의 중장거리 타선 상대로는 불리한 조건.

→ 선발: KIA의 확실한 우위

2. 불펜 비교

• KIA:
  윤영철의 호투 이후 조상우를 중심으로 한 필승조 운용 중.
  다만 정해영이 빠진 현재, 경기 후반 리스크는 존재.
  불펜이 피홈런 2개를 허용한 부분은 체크포인트.

• 한화:
  엄상백은 복귀전에서 잘 던졌지만, 이후 나선 주현상·김범수 등이 결정적인 순간 실점을 허용.
  시즌 내내 불펜의 기복이 심했고, 믿을 수 있는 카드가 제한적이다.
  그러나 KIA의 최근 타선 흐름을 감안하면 약간의 저항은 기대할 수 있다.

→ 불펜: 미세하게 한화 우세

3. 타격 비교

• KIA:
  최근 2경기 연속 찬스에서 병살·주루사 등 비효율적인 공격 운영이 문제.
  홈런은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점수 연결 능력이 낮아진 상태.
  하지만 황준서 상대로는 장타로 흐름을 바꿀 가능성은 충분.

• 한화:
  홈을 벗어나자마자 타격 침체가 다시 찾아온 모습.
  윤영철에 완전히 묶였고, 불펜 상대로 겨우 솔로 홈런 2개.
  상·하위 타선 모두 연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득점 루트가 매우 제한적이다.

→ 타격: 현재 흐름은 막상막하, 다만 상대 투수 기준으로 보면 KIA에 조금 더 기대 가능

4. 종합 결론 및 예상 스코어

• 아담 올러의 안정적인 홈 경기력과 한화 황준서의 제구 난조를 고려하면 초반부터 KIA가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음.

• KIA 타선이 아주 강력하진 않지만, 상대 선발의 약점을 고려하면 초반 리드를 잡을 수 있음.

• 불펜 싸움에서 일부 리스크는 있지만, 한화 역시 추격할만한 타격 흐름은 부족한 상황.

→ 예상 스코어: KIA 5 : 3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