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22일 17:00 - SSG랜더스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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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6회 작성일 24-06-22 15:03본문
◈SSG◈
김광현이 빠른볼에 대한 피안타율이 증가하며 출루 허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슬라이더와 함께 변화구 활용도를 높이며 실점을 최소화 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승부를 빠르게 들어가며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NC 타선을 상대로도 빠른볼이 공략 당하며 고전했던 기억이 있지만 당시와는 다르게 변화구를 통해 카운트를 잡고 패턴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리드를 쉽게 뺏기지 않을 것이다.
박지환이 1번 타순으로 활약을 이어가려 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마운드 운영이 불안정해지며 분위기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팀의 강점인 장타가 나오지 않으니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SSG 타선이 강세를 보일 수 있는 바깥쪽 변화구를 활용하는 유형인 김시훈을 상대하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장타를 통해 주도권을 잡으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NC의 불펜을 상대로 정타 비율을 높였던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NC◈
경기 막바지 극적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잡아냈지만 불안정한 부분이 많았다. 김시훈 또한 시즌 초반과 대비해 구위가 떨어지기 시작하며 변화구 각도가 크게 줄었다.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가며 이닝을 최대한 끌어주고 있으나 장타력을 갖춘 타선에겐 기복을 보일 가능성이 커진다. 불펜 소모가 비교적 많았기에 마운드 운영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상대와 마찬가지로 많은 출루를 기록한 상황에서 해결하지 못하며 아쉬운 흐름이 이어졌다. 그나마 하위 타선이 장타력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인 요소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바깥쪽 변화구에 대한 약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김광현의 변화구를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장타를 통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도 많은 득점을 만들긴 어려울 것이다.
지난 경기와 비슷한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광현이 상대적인 안정감을 보여주며 근소한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NC와 대비해 SSG 타선의 장타도 쉽게 밀리지 않는 구도가 나올 것이다. 언더와 함께 SS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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