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1월 10일 19:00 - 원주D B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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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0회 작성일 23-11-10 11:18본문
◈원주 D B◈
김주성 감독 아래 연이은 상승세에도 방심하는 마음을 최소화 하고 있다. 선수들이 방심할 수 있는 타이밍에 이를 끝까지 상기 시키며 리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타적인 플레이와 함께 로스터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활약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김종규를 필두로 포스트에서의 강점은 여전하고 강상재가 외곽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박인웅 등의 백업 선수들도 주전 선수들 못지 않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활약하고 있어 상대에게 큰 압박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위디가 공격에서의 존재감과 대비해 장신의 강점을 활용해 골 밑 수비만큼은 상대 빅맨들에게 밀리지 않고 있어 수비 리바운드 이후 트랜지션과 함께 외곽 움직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로슨이 자기 욕심을 내지 않고 국내 선수들을 봐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에서의 수비가 뛰어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도 높이에서 밀리지 않으며 가드진들의 활약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 정관장◈
맥스웰 - 먼로가 골 밑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승 흐름을 타고 있는데 문제는 이런 높이에서의 강점을 원주 D B를 상대로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더라도 이를 필두로 공격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하지만 포스트에서의 수비마저 김종규를 필두로 한 국내 빅맨 선수들의 존재감을 뛰어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외인 선수들이 수비에 묶여 있는 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박지훈 - 아반도 등이 백코트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외인 선수들마저 3점 슛을 기록하고 있는 원주 D B를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라인이 없다. 그동안 보여왔던 수비에서의 강점을 드러내지 못하며 끌려 다닐 가능성이 크다.
◈결론◈
안양 정관장 또한 포스트에서의 집중력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활약은 눈에 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원주 D B가 원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크다. 높이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할 수 있는 원주 D B 입장에서오히려 반길 수 있는 매치업이다. 원주 D B가 내/외곽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연승을 더욱 길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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