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술 및 핵심 선수 비교

• 전남 (5-3-2)

  • 호난은 전방에서 제공권과 연계 능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로,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 정강민은 양 측면 전개에 능하지만 압박 회피나 공격 전환 속도는 다소 제한적이다.

  • 알베르띠는 중원에서 수비 커버와 볼 배급을 담당하나, 전방 압박에서는 약점을 보인다.

  • 주전 센터백 구현준이 결장해 수비 조직력과 안정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 서울이랜드 (4-4-2)

  • 아이데일은 전방에서 위치 선정과 압박 능력이 뛰어나며, 침투 후 마무리 능력도 안정적이다.

  • 에울레르는 좌측 측면에서 드리블과 하프스페이스 침투 능력이 탁월한 공격 자원이다.

  • 오스마르는 중원에서 템포 조절과 2선 침투 가담 능력이 뛰어나며, 볼 배급에서 완성도를 보인다.

2. 팀 전술 및 경기 운영

• 전남은 5백을 기반으로 수비 숫자를 늘려 뒷공간 봉쇄에 집중한다. 그러나 구현준의 이탈로 중앙 수비 라인에서 불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 조직적인 수비 커뮤니케이션이 무너지면 중앙과 박스 앞 공간에서 실점 위험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 서울이랜드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해 측면과 전방 침투가 매끄럽게 연결된다. 특히 에울레르와 아이데일의 침투 루트가 상대 수비 라인이 흔들릴 때 빠르게 열리며 결정적 기회를 자주 만들어낸다. 중원에서의 볼 배급과 템포 전환이 안정적이며 공격 효율성이 높다.

3. 종합 전망

전남은 핵심 수비수 부재로 인해 수비 안정성이 크게 떨어져 있으며, 중앙 수비 공간 노출이 심각한 약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공격 전개가 유기적이고 침투 속도 및 위치 선정이 뛰어나 전남의 수비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전반적으로 서울이랜드가 경기 주도권과 공격 완성도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