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SB◈

1차전에서 PAOK를 2-1로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최근 공식 경기 5경기 무패(3승 2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홈에서는 더욱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럽 대항전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주말 리그 경기에서 주전 대부분을 휴식시키며 이번 일정에 집중하고 있다. 비를리게아(MF)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1차전에서 활약한 게오르기타(MF)가 다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라두노비치(DF)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수비 안정감이 향상될 전망이다. 그리스 팀을 상대로 홈에서 단 한 번밖에 패배한 적이 없으며,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경기 주도권을 바탕으로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PAOK◈

직전 리그 경기에서 라미아를 7-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유럽 원정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원정 6경기 중 5경기를 패배하며 유독 유럽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소시에다드(0-2 패), AEK 아테네(1-2 패) 등 강팀을 상대로는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력 누수도 변수다. 1차전에서 퇴장당한 타이송(MF)이 결장하며, 팀 내 핵심 미드필더 바카요코(MF)와 베테랑 수비수 비에리냐(DF)도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수비진에 불안 요소가 많으며, 원정 경기에서 조직력이 쉽게 흔들리는 문제를 보였다. 공격의 키 포인트는 콘스탄텔리아스(MF)다. 직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였지만, 유럽 원정에서는 침묵하는 모습이 잦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PAOK의 공격력은 상당히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FCSB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반면, PAOK는 유럽 원정 경기에서 6경기 중 5패를 기록하며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핸디캡(+1.0)에서도 FCSB가 유리하다. PAOK의 원정 경기력 저하와 수비진 전력 누수를 고려하면, 무승부 가능성을 배제하더라도 FCSB가 최소한 패하지 않는 흐름이 예상된다. 언더오버(2.5)에서는 언더가 유력하다. FCSB는 홈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PAOK는 원정 경기에서 득점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일정에서도 저득점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