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 11월30일 19:00 - 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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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7회 작성일 23-11-30 14:15본문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지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0-3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 20.83%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고 결정적 상황에서 동선이 겹치는 범실이 나오는 등 첫 세트를 내어주고 말았고, 2세트 화력경쟁에서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3세트 부키리치가 분전하긴 했지만, 상대 흥국은 고른 화력을 선보였고 결국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리시브, 높이 강점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공격에선 부키리치 외 이렇다할 자원이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오늘 현대건설을 만나게 된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GS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초반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터졌고 역전에 성공해 첫 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 안정적인 리시브, 공격을 선보이며 2-0 리드를 가져갔다. 3세트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세트를 내어주긴 했지만, 4세트 현대건설도 블로킹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화력강점까지 더해지며 3-1 승리를 거뒀다.
양효진이 중앙에서 21득점(공성율 69.57%)을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모마와 위파위도 화력에서 제몫을 해주었다는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 만했다. 정지윤 복귀로 모마, 위파위, 정지윤 삼각편대가 완성되었고, 양효진, 이다현 두 미들블로커의 경쟁력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오늘 도로공사를 만나게 된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 당시 현대건설이 3-1 승리를 거둔 바 있었는데, 당시 도로공사는 리시브가 되지 않았고 화력에서도 밀렸던 경기였다. 그리고 오늘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현대건설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 당시 모마가 37.50%의 공성율로 고전했음에도 도로공사에 화력 우위를 점했었다. 최근 현대건설은 정지윤 복귀로 모마, 위파위, 정지윤 삼각편대가 완성되었고, 모마도 2라운드 들어서는 화력강점을 잘 보여주고 있어 오늘 화력경쟁에서는 현대건설이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가 높이 강점을 최근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현대건설 양효진, 이다현 두 미들블로커의 존재를 감안해본다면 오늘 중앙에서도 도로공사가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들을 봤을 때, 오늘 경기는 도로공사가 리시브 강점을 최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화력에서는 현대건설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현대건설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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