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02월 22일 21:00 - 에버턴 vs 맨체스터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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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2-22 17:04본문
◈에버튼◈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전수 변화가 바로 라이트백이다. 콜먼과 패터슨의 부상으로 고민에 빠졌지만, 오브라이언은 완벽한 대안이었다. 빌드업 시에는 중앙으로 이동해 스리백을 구성하면서 미콜렌코를 전진하게 해주고, 이를 통해 중원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에버튼의 중원이 탄탄해졌다. 그의 활약 덕분에 미콜렌코가 전진하면서 상대 진영에서 수적 열세를 피하고 더욱 확실한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 일단 모예스 감독의 복귀를 선수들이 만족하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부임 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코칭 스태프와 함께 훈련 분위기를 밝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선수들과 코치진 사이에 강력한 유대감이 조성되었고, 다이체 체제와 다르게 조금 더 공격적인 비중을 키우면서 선수들의 재능을 살려준다.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모예스 감독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
최악의 상황이다. 마이누와 디알루까지 부상이다. 디알루는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아모림 체제의 에이스다. 마이누의 부상도 끔찍하다. 우가르테가 돌아오지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기에 기동력에 문제가 있는 카세미루가 선발로 나오면서 역습 차단이 어려워진다. 아모림 감독이 전술적 포인트로 생각했던 디알루와 리산드로, 마운트의 부상으로 전술적으로 더욱 꼬여버렸다. 아모림 감독이 기자 회견에서 이 3명의 선수가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센터백과 중원의 복귀, 그리고 에릭센의 복귀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전진 배치가 가능해진 점, 맨유 입장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다. 하지만 이는 라인업 유출일 수 있고, 사실 아모림은 선수 구성을 고려하지 않은 플랜 A 고집과 플랜 B의 부재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 3명의 복귀에도 마냥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에버튼의
환상적인 팀 분위기와 케미스트리, 그리고 맨유의 끔찍한 마이누, 디알루의 부상 소식, 축구는 전술이나 선수단 체급도 중요하지만,
이 2가지에서 확실한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팀 분위기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구디슨 파크에서 경기를 치르는 에버튼은 맨유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선수들의 충성도와 승리 의지도 매우 높다. 맨유는 또 길을 찾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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