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는 최근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93-78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그 전 경기에서는 서울SK에 75-78로 패배하며 9승 10패의 시즌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중간에 2연패에서 벗어나며 팀 기세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팀은 야투(52.2%)와 3점슛(42.9%) 성공률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전반전에서 상대를 56-34로 이기며 승리의 기반을 확실히 다졌습니다.

​

이 경기에서는 클러치 타임을 접수한 케베 알루마(21득점)가 팀 기동력을 높이고 수비에서도 강점을 보였습니다. 또한, 장재석(12득점), 함지훈(9득점), 최진수를 교대로 2명씩 투입하고 게이지 프림(17득점, 8리바운드)을 함께 투입하여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습니다.

창원LG는 최근 경기에서 수원KT를 84-76으로 이기고, 이전 경기에서 부산 KCC를 85-81로 이기며 5연승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로써 시즌 전적은 14승 5패로 기록되었습니다. 경기 중에는 외국인 선수 단테 커밍햄이 결장했지만 단단한 수비로 3쿼터(26-16)에 주도권을 가져와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아셈 머레이(21득점, 18리바운드)가 골밑을 사수하는 가운데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여 공격권을 한 차례라도 더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이관희(15득점), 이재도(16득점)가 백코트 싸움에서 힘을 내며 양홍석(10득점)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재도와 이관희의 컨디션이 많이 개선된 만큼 백코트 싸움에서 창원LG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셈 머레이의 존재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창원LG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