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주승우(1패 9.64)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6일 NC 원정에서 2.1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주승우는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으로 1점에 그친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즉, 여전히 주승우는 현재로선 실패한 1라운드 지명 투수라고 할수 밖에 없는 상황.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2점과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왜 그들이 최악의 팀인지를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은 너무나 심각한 문제일듯합니다. 와르르 무너진 불펜에 대한 고려는 하지 않은게 좋아 보입니다.

◈한화◈ 

한승주(1승 2패 3.20) 카드로 6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SSG와 홈 경기에서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던 한승주는 선발 등판시 나름 3이닝을 버텨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상대의 레벨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3~4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11점과 3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2차전에서 경기 중반에 역전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합니다. 2경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불펜은 키움보다 분명히 우위에 있습니다.

전날 한화는 더블 헤더를 모두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투수진이 제 역할을 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현재의 한화 타선이라면 주승우 상대로 충분히 자신들의 위력을 보여줄수 있을듯합니다. 반면 키움의 타격은 전날 부진해도 너무 부진했고 한화의 불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건 치명적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