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2월 28일 19:00 - 고양소노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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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8회 작성일 23-12-28 18:51본문
◈고양 소노◈
어느덧 8연패에 빠져있다. 데이비스 퇴출 이후 그와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오누아쿠가 다시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전성현이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는 중이고 한호빈 - 김상선 - 김민욱 등 뒤를 받쳐줘야할 선수들 또한 부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포스트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는 맞대결 전적에서 리드하고 있어 자신감 있는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오누아쿠가 외인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고 이정현이 조기 복귀 할 수 있다는 소식도 있다. 여기에 한호빈 - 김강선 - 김민욱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안양 정관장의 외곽을 상대로는 비교적 제 몫을 해냈다는 점도 긴 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고양 소노의 강점이 나오기 위해선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함께 많은 에너지 레벨을 발휘하며 수비적인 움직임을 가져다가다도 주축 오누아쿠를 바탕으로 한 공격이 이어져야 한다. 그리고 안양 정관장과 대비해 체력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운영이 통할 수 있다.
◈안양 정관장◈
먼로의 공백과 함께 4연패에 빠져있다. 3점 슛 성공률은 비교적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수비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대체로 들어온 카터 또한 공격에선 제 몫을 해내고 있어도 수비 가담을 하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타이트한 일정과 정효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안고 뛰고 있어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려운 상태다. 공격에서만큼은 제 몫을 해줬던 카터마저 작은 부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외인 맞대결에서부터 고전하며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국내 주축 선수들이 해주면 고전 할수밖에 없는 구조다. 양 팀 모두 반드시 잡아야겠다 생각한 경기에선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가져가는데 고양 소노와 대비해 공격 루트가 부족해 리드하지 못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외곽에서의 활약을 가져갈 수 있어도 결국 오누아쿠 등을 상대로 맨투맨으로 주도권을 뺏기지 않을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정효근 등이 활약하려 하더라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안양 정관장 입장에선 수비 위주의 운영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적인 유리함과 함께 내/외곽 모두 많은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고양 소노가 지난 맞대결들과 마찬가지로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외인 맞대결에서부터 고양 소노가 리드하며 연패 기간동안 비교적 부진했던 세컨 유닛들이 활약할 수 있는 구도가 될 것이다. 언더와 함께 고양 소노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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