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9월16일 14:00 - 오릭스 vs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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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3-09-16 10:33본문
◈오릭스◈
야마모토 요시노부(14승 5패 1.26)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세운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에 갈 준비는 마친 상태. 워낙 홈 경기에서 강하기도 하고 라쿠텐에게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합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11회초 터진 모리 토모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는 중입니다. 그러나 홈에서 반등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강속구 승부가 답인듯 합니다.
◈라쿠텐◈
키시 타카유키(6승 5패 3.36)가 분위기 전환을 노립니다. 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2이닝 6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키시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야간 경기와 낮 경기의 간극이 매우 심한 투수라는 점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11회까지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의 부진을 원정에서 그대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금년 쿄세라돔 원정에서 2승 4패로 부진한데다가 타격 역시 좋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좌타자 막으라고 내보낸 스즈키 소라가 좌타자에게 홈런을 맞은건 불펜의 수고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장면이었습니다.
후반기의 야마모토는 거의 무적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홈이라는 점도 야마모토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키시가 후반기 들어서 좋은 투구를 하고는 있지만 낮 경기에 상당한 약점이 있고 라쿠텐의 타선 역시 쿄세라 돔에서 기대는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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