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직전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홈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타차나가 27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강소휘와 니콜로바도 각각 15득점과 19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리시브 라인이 안정적이었고, 중앙에서도 배유나와 김세빈이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마다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하면서 접전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홈에서는 시즌 6승 10패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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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홈에서 0-3 패배를 당하면서 2연패에 빠졌습니다. GS칼텍스를 상대로도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파이가 시즌 아웃되면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는 블로킹과 서브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 자주 나왔습니다. 흥국생명전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저조했으며, 강성형 감독도 경기 후 "창피한 경기였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원정에서는 2연패 중이며 시즌 9승 6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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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맞대결 기록을 살펴보면, 5라운드에서는 도로공사가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상대전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경기들은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4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고, 3라운드에서는 홈에서 3-1, 2라운드에서는 원정에서 3-1, 1라운드에서는 홈에서 3-2로 각각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현대건설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을 밝히면서 경기 양상이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위파이가 빠진 상태에서 전력 누수가 발생했고, 최근 경기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도로공사가 핸디캡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경우 경기가 장기전으로 흐를 수 있어 득점이 많이 나오는 오버도 고려할 만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