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월 26일 19:00 - 안양정관장 vs 수원KT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02-26 16:24본문
◈안양 정관장◈
브레이크 직전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무엇보다 버튼이 오브라이언트와 함께 외인 1-2 옵션 역할을 해주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안양 정관장 입장에서 외인 선수에게 바랐던 공격적인 빠른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주니 이를 뒷받침 해주는 작업만 하면되는 편한 상황이다. 박지훈이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복귀를 했고 여기에 변준형까지 가세할 것이라고 하니 국내 선수들이 외곽에서 시너지를 내줄 것이라는 기대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김영현이 공격와 수비에서 궃은일을 도맡아주며 가교 역할을 해주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를 바탕으로 팀 디펜스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졌고 상대의 주축 선수를 묶는 것에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수원 KT를 상대로도 외인 맞대결에서 제공권 싸움을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고 상대의 주 득점원인 허훈을 상대로 강한 압박을 주며 실점을 최소화 한다면 변수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효근이 팀을 떠난 뒤 김경원 - 한승의 - 정준원 등이 그 역할을 해주며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강점중 하나다.
◈수원 KT◈
해먼즈가 최소한 득점에서만큼은 쉽게 밀리지 않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과의 시너지는 확실하게 내는 모습이 아니다. 이전 수원 KT의 강점이었던 견고한 수비 라인과 함께 허훈과 외인 선수의 투 맨 게임으로 상대가 알고도 막아내지 못하던 공/수 패턴을 보였던 것과 다르게 허훈이 개인 압박을 받기 시작했을 때 공/수 밸런스가 조금은 어긋나는 모습을 한 번씩 보이고 있다. 그래도 문정현 - 박준영 - 한희원 - 하윤기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허훈과 함께 뒷받침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외인 맞대결에서 비교적 고전하더라도 허훈을 필두로한 외곽을 통해 변수를 기대할 수 있는데 당장 로메로를 교체하고 모건을 재영입 하는 과정에 있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외인들의 교통정리가 확실하게 되지 않은점은 변수다. 해먼즈가 득점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결국엔 또 다른 주도권을 가져가야 하는데 디펜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허훈 홀로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은 부담이다.
안양 정관장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해 강한 집중력을 내고 있다. 물론 수원 KT 입장에서도 방심할만한 단계가 아니지만 당장 외인 구성에서부터 국내 선수들의 활용도까지 안양 정관장이 근소하게 앞서는 모양새였다. 그렇기 때문에 홈에서의 이점과 함께 버튼 - 오브라이언트의 활약과 더불어 전방에서부터 강한 주도권을 앞세워 근소한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안양 정관장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