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월 26일 19:00 - 부산KCC vs 고양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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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2-26 16:22본문
◈부산 KCC◈
주축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상승세를 그릴줄 알았으나 브레이크 이전 7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받아들였다.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 재정비와 함께 다시금 상승세를 도모하려고 했겠지만 또다시 최준용 - 송교창이 부상으로 빠졌다. 물론 이들이 돌아왔을 때 별다른 개선점 없이 오히려 연패에 빠졌기 때문에 당장의 열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장담하긴 어렵다. 하지만 어쨋든 주축 선수임은 확실하고 골 밑에서 주도권을 잡아줄 수 있는 카드가 부족해진 것이기 때문에 이는 외인 맞대결에서부터의 부담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외인 선수를 다시금 교체하며 골 밑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윌리엄스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국내 선수들이 움직임을 가져간다면 제아무리 전력적으로 앞서는 고양 소노를 상대한다 하더라도 외곽에서의 변수를 내줄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상대의 실수를 바라며 전력적인 차이로 극복해내길 원하겠지만 이는 요행과도 가까워 보인다.
◈고양 소노◈
카바와 계약을 종료하고 윌리엄스를 재영입하며 최소한 최하위만큼은 피해보자는 다짐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오프와는 사실상 멀어졌지만 최대한 승률을 끌어올리며 다음 시즌을 도모하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 윌리엄스가 이전까지 보여줬던 골 밑에서의 강세를 보여주기만 한다면 켐바오와 함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이 둘에게 의존한 공격 패턴을 가져가더라도 수비 라인이 헐거워진 부산 KCC를 상대로 오히려 포스트에서 강세를 보여주며 리드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코치들의 전술이나 원정경기를 치른 다는 점은 제아무리 유리한 구도라 하더라도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윌리엄스가 1옵션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 이재도 - 정희재 - 번즈 - 최승욱 - 임동섭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활용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접전 상황이 펼쳐졌을 때 오히려 공격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며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과 대비해 주 득점원이 많지 않다는 점은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소다.
고양 소노가 충분히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KCC가 전력적으로 밀리지 않는 구도라 하더라도 고양 소노에게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 소노 입장에서는 켐바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며 많은 스코어러를 활용하기 어렵더라도 국내 매치업에서의 리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고양 소노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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