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는 여전히 신호진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OH에서 김웅비와 김건우 등이 제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용병인 크리스가 컨디션 난조를 보여주면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라는 점은 아쉽다.

다만 국내 자원들로 이루어진 삼각 편대가 사이드 아웃 배구를 잘 하고 있는 상황이며

중앙에서 박원빈과 박창성의 한국전력과 비교해 보아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최근 중앙에서도 준수하게 득점이 생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 전력은 김동영이 현재 용병의 역할을 해주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상황 이지만

올 시즌 내내 임성진이 부진하고 여전히 폼이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라는 점이 아쉽다.

OH자리에서 쉽게 득점이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박승수와 윤하준도 최근 경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중앙에서 전진선과 신영석의 활약은 OK보다는 안정적인 미들 블로커들의 활약을 보이고는 있으나

게임체인저 역할을 보이고 있지는 못하다.

OK는 크리스가 있지만 높이에서 종종 활용을 할 뿐 득점력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며

한국전력은 용병이 없는 상황에서 김동영에게만 의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한국전력이 OK보다는 중앙이 조금 더 안정적이며 준수한 서브리시브 효율을 보이고 있다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OK보다 범실이 많으며 뒷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 시즌 다섯 번의 경기에서 한국 전력이 4승1패로 앞서는 모습이지만 최근에 경기력을 본다면

오늘 경기는 OK가 조금 더 유리해 보이는 경기다.

OH자리에서 OK가 현재 훨씬 더 공격의 흐름이 좋고 한국전력의 삼각 편대보다 OK의 삼각 편대가 보다 더 안정적이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이 되며 OK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