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전력 차이는 존재한다.

게다가 흥국생명은 순위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동기부여가 있는 반면 IBK는 마땅한 동기부여도 없는 상황이다.

직전 경기 IBK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0:3으로 패하였으며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였다.

IBK는 빅토리아다 직전 경기 간만에 26득점을 하면서 다른 경기들 보다는 조금은 폼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OH자리에서 전혀 득점이 나지 않는 상황이며 육서영이 그나마 6득점을 한 것이 전부이다.

아울러 서브에서 니콜로바를 제외하면 마땅한 강점이 없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리시브 효율 마저 떨어지는 모습이다.

오늘 경기 IBK는 리시브 부터 불안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OH자리에서의 득점력은 여전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블로킹에서의 강점이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빅토리아 마저 흔들린다면

경기 초반 부터 원사이드한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복귀하면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득점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나 중앙에서 피치 마저 올 시즌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직전 현대건설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해 준 선수는 투트쿠였으며 두번째는 정윤주였다.

김연경은 체력을 세이브 하면서 가장 중요한 클러치 타임에 활약을 해 주면서

체력적인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브를 바탕으로 IBK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 수 있다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경기는 IBK가 한 세트를 가져올 수 있을 지가 포인트이다.

현재 김하경 세터의 토스를 생각을 한다면 IBK공격수들의 공격 성공률은 썩 높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이가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IBK의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다.

한 세트도 가져 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아본단자 감독이 말도 안되는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는 한

3:0 원사이드한 경기가 예상된다.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굳이 로테이션을 돌릴 이유가 없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흥국생명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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