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6월23일 19:00 - 김포FC vs 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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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4-06-23 16:31본문
◈김포◈
전북을 격파하고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김포의 '짠물수비'가 일을 내는 모습. 고정운 감독도 '선수들이 200%를 해냈다'고 발언하면서, 큰 만족감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3:7정도로 주도권을 내주리라고 봤다. 일단 김포의 특성 자체가 공격적으로 지배하는 것을 선호하는 특성을 가진 팀은 아니기도 하다. 대신 공격진의 효율로 승부를 거는 편인데, 지난 경기에서 브루노(FW)가 꽤 오랜만에 골을 기록하는 것도 호재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부산을 상대로도 이 양상으로 재미를 꽤 보는 모습이다. 최근 5전 기록도 오히려 앞서고 있고, 지난 3월에도 부산을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하는 모습. 전반적으로 김포가 부산을 상대로 잘 이기지는 못할지언정, 수비를 바탕으로 페이스를 답답하게 만드는 것에는 능한 모습이다.
◈부산◈
아산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진섭 감독은 무실점에 대해서 만족을 표했지만, 공격이 여전히 상성에서 밀리는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지난 경기에서도 수비진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13개의 슈팅과 6개의 유효슈팅을 내주게 된 것. 올 시즌 전반적으로 '잠그는 팀'에 약점을 보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도 아산이 의도적으로 내려 선 것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하다. 하지만 원정에서 강한 것도 홈어드밴티지를 얻은 팀들이 올라와주는 것을 카운터로 치는 것. 실제로 원정에서도 압박과 수비, 역습으로 가는 충북청주와 안산 상대로는 1무 1패로 부진한 흐름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언더(2.5) 양상에서, 김포의 근소 우위 정도를 기대해보고 싶다. 일단 부산이 김포같이 선수비 후역습 성향의 팀에게는 약한 모습. 부산이 원정에서 강하다고 하나, 원정에서도 상성에서 밀리는 팀에게는 별다른 극복 국면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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