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월 25일 19:00 - 수원 KT vs 서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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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4회 작성일 24-01-25 16:28본문
◈KT◈
소노에 19점 차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0승 12패가 됐습니다. 허훈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 100%의 전력이 아니었는데 3쿼터까지는 상대의 추격에 생각보다 고전했지만 4쿼터에 점수 차를 확실하게 벌리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문성곤이 돌아온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부상에서 복귀한 하윤기의 폼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고 배스와 정성우, 한희원 등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이 건재해 지금 흐름이라면 중상위권 자리를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 같지만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은 편.
◈SK◈
한국가스공사에 13점 차로 패하고 시즌 23승 11패가 됐습니다. 허일영과 김선형, 안영준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 100%의 전력이 아니었는데 전반부터 공수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이었고 후반에도 점수 차를 원하는 만큼 줄이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워니가 1옵션 역할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는 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오재현과 최원혁이 팀의 에너지 레벨 약점을 가려주고 있지만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 소모도 커져 있어 지금부터 잘 버티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KT의 경우 허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팀의
1옵션인 배스가 슈팅 컨디션이 흔들릴 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수비 밸런스나 에너지 레벨은 탄탄하고 하윤기나 한희원, 정성우와 문성곤 등 주축 선수들이 다양한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득점에서 지원은 가능한 편. SK는 허일영이 빠진 빈자리를 탄탄한 수비 집중력으로 메우며 연승을 달리다가 갑자기 위기에 빠졌습니다. 워니라는 확실한 공격 옵션이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김선형과 안영준, 허일영까지 주전 세 명이 빠져 있어 다른 쪽에서의 지원이 쉽지 않고 지난 달 중순부터 상당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탓에 체력 부담도 아주 커져 있습니다. 오재현과 오세근이 한 번씩 제대로 터졌고 송창용과 양우섭이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하고는 있지만 폭 넓은 로테이션을 가져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KT가 유리해보이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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