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1월 3일 19:00 - 울산현대모비스 vs 부산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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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0회 작성일 23-11-03 14:23본문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였지만 김태완 - 이우석이 이를 채워주며 한시름 놓았다. 무엇보다 프림 - 알루마의 시너지가 눈에 띈다. 포스트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다른 선수들에게 외곽에서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 현재 3점 성공률이 높은 상황은 아니지만 외곽에서 평균 수준의 활약을 보였던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게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3점 성공률은 갈수록 평균치에 회귀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부산 KCC가 최준용의 부상으로 인해 포스트의 경쟁력이 비교적 떨어져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프림 - 알루마의 활약을 바탕으로 라건아를 제압하고 국내 선수들의 외곽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홈에서의 강점과 트랜지션 게임은 부산 KCC의 골 밑 강점을 흐트려 놓을 수 있다.
◈부산 KCC◈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최준용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허웅을 필두로 외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건재하고 라건아 - 존슨 또한 외인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프림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존슨이 빠른 속도를 갖춘 미들 점퍼가 가능한 유형에게 비교적 고전하고 있다. 높이에서 밀리지 않더라도 빠른 속도를 쉽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매치업에어싀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 여기에 이근휘 - 이호현 - 정창영 등이 최준용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지만 현대모비스의 강점인 포스트를 제압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외곽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이마저도 협력 수비에 능한 현대모비스의 전략이 부담스럽다.
◈결론◈
부산 KCC 입장에서는 외인 맞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해야 한다. 하지만 프림 - 알루마가 내/외곽에서 시너지를 내는 중이고 국내 매치업 또한 주축 선수의 공백을 울산 현대모비스가 상대적으로 더 잘 채워내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외곽에서의 적극적인 승부를 바탕으로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승, 마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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