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월 31일 19:00 - 안양정관장 vs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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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2회 작성일 23-10-31 09:16본문
◈안양 정관장◈
정효근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본다면 최성원이 1번 포지션을 맡으며 외인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한데 먼로가 1옵션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외인과의 맞대결을 압도하고 있지 못하다. 타이트한 디펜스 위주의 플레이를 가져가며 실점을 억제하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결국 제 롤에 맞지 않는 플레이들이 나오며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날리고 있다. 결정적인 찬스가 왔을 때 상대의 압박을 못이겨 공을 돌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봉장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정효근의 공백이 이어진다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디펜스 위주의 플레이를 이어간다면 현대모비스의 트랜지션 게임에 말려들 가능성이 크다. 결국 외인 경쟁력에서 밀리는 것이 판도에 큰 영향을 주며 최성원 등이 가져가야할 롤을 쉽게 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이 부상으로 빠지며 연승 흐름이 끊겼다. 상대의 빠른 움직임에 고전하며 외곽 수비에 신경쓰지 못하며 외인 선수들이 다 득점을 올려주는 상황에서 이를 지켜내지 못했다. 프림을 필두로 한 포스트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고 여기에 알루마까지 빠른 스피드를 통해 파고드는 강점을 보여주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3점 슛에 대한 개선은 필요하지만 이종현을 제외하고는 세로수비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외인 맞대결에서의 주도권이 그동안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지 못했던 외곽에서의 기회로 연결되며 적극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서명진의 공백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위협적인 가드진이 없는 상대에겐 포스트에서의 강점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 현대모비스 또한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다. 하지만 안양 정관장 또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외인 전력에서 약세를 보이는 중이고 국내 선수들의 포지션도 온전하게 자리 잡는 모습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외인 맞대결에서의 리드와 함께 국내 선수들까지 활약하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언더와 함께 울산 현대모비스의 승,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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