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1월 12일 14:00 - 안양 정관장 vs 창원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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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23-11-12 09:07본문
◈안양 정관장◈
강한 팀을 상대로도 상승세를 잃지 않았다. 그만큼 자신감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맥스웰 - 먼로가 상대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속도를 보여주는 중이고 박지훈 - 이종현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격 흐름에 긍정적인 요소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나 이종현이 골 밑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약세가 이어지던 백코트까지 공을 이어줄 수 있는 역할이 되고 있다. 정효근 또한 상대 외인을 상대로 스위치 디펜스를 안정적으로 해내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을 필요할 때마다 끊어주고 있다. 프론트에서 높이 경쟁력이 생기니 트랜지션 또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창원 LG가 이러한 트랜지션 디펜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팀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가져가고 있는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 백코트에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
◈창원 LG◈
디펜스를 통해 탄탄한 경기 운영을 선보인 뒤 상대의 움직임이 제어되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나오기 시작한다. 또한 마레이가 높이에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면 적극적인 골 밑 공략으로 상대를 흔들어 놓는 유형이기 때문에 언더사이즈 빅맨의 외인 듀오를 갖춘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재도가 안정적인 디펜스와 함께 빠른 템포를 가져가며 외인과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안양 정관장의 박지훈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는다. 특히나 상대가 트랜지션을 가져갈 때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상대 볼의 속도를 크게 줄이고 있는 강점은 높이에서의 강점이 떨어지는 팀에겐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정효근 - 박지훈 등을 상대로 맨투맨에서 밀리지 않으며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백코트의 약세를 지워가고 있는 정관장이지만 창원 LG의 안정적인 디펜스가 더욱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인 맞대결에서도 높이에서 앞서는 마레이가 골 밑을 지배할 가능성이 크고 박지훈의 상승세 또한 이재도가 충분히 막아세울 수 있다. 창원 LG가 끈질긴 디펜스의 강세를 이어갈 것이다. 언더와 함께 창원 L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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