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1월 7일 18:30 - LG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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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6회 작성일 23-11-07 09:57본문
선발 켈리는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했지만, 시즌 후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구종 구사 강점을 보여주었고, 정규시즌 막판 8경기에서 7번의 QS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등판 이후 약 한 달간 푹 쉬었으니 오늘 경기 준수한 피칭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선발 고영표는 직전 NC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나서 6이닝 3피안타 5K 2BB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뛰어난 제구와 함께 연패를 당하고 있는 팀을 구해냈습니다. 올 시즌 제구 강점을 앞세워 QS 피칭을 어렵지 않게 기록하는 등 KT 국내 에이스 다운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줬던 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LG◈
지난 10월 15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후 20일 넘게 휴식을 취했고, KT는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접전 끝 승리를 거둔 뒤 하루만을 쉬었습니다. 또한 LG 선발 켈리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이후 휴식, 재정비를 할 시간이 충분했던 반면, KT 고영표는 지난 3차전 선발로 나선 뒤 4일 휴식 후 경기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KT◈
불펜이 지난 PO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정규시즌에서 불펜이 가장 견고했던 팀은 LG입니다. 고우석이 KS 준비 기간 동안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 마운드 경쟁은 LG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T 타선이 PO 3, 4차전 타격감을 끌어올린 듯했지만, 직전 5차전 경기에서 타선의 힘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LG 타선은 오지환,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 박해민, 문성주, 김민성이 고영표를 상대로 올 시즌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타선 경쟁에서도 LG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G는 29년 만의 우승 도전입니다. 따라서 홈팬들의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 따라서 오늘 경기는 LG가 좋은 컨디션 속에서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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