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비교

• 시애틀 : 에머슨 행콕 (2승 2패, ERA 5.04)
  최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원정 부진이 여전히 문제다. 다만 홈에서는 QS 이상 기대가 가능해 강점이 있다.

• 클리블랜드 : 루이스 오티즈 (3승 7패, ERA 4.26)
  최근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 부진하며 페이스가 떨어졌다. 특히 낮 경기 원정에서 방어율이 6.10으로 심각한 약점이 있다.

→ 선발 대결은 시애틀 행콕이 미세하게 우위다.

불펜진 비교

• 시애틀 불펜은 9회 역전 끝내기를 만들어내며 승리조를 아낄 수 있었다.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투구가 돋보였으며, 경기 운영이 안정적이다.

• 클리블랜드 불펜은 마무리 투수 클라세가 3볼넷 2안타 2실점으로 무너져 역전패를 허용했다. 최근 마무리 불안이 치명적인 약점이다.

→ 불펜 전력은 양 팀이 비슷하지만 클라세의 불안이 클리블랜드에 악영향이다.

타격 비교

• 시애틀 타선은 득점권에서 8타수 3안타로 살아나고 있으며, 특히 9회말 집중력과 스피드 야구가 살아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 클리블랜드 타선은 호세 라미레즈의 솔로 홈런 외에 득점권 9타수 1안타로 부진하다. 하위 타선 연결 실패가 계속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 타격 역시 시애틀이 미세하게 우위에 있다.

종합 및 결론

클리블랜드는 최근 마무리 투수 클라세가 무너진 것이 경기 흐름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승리조를 모두 사용하고도 역전패를 당해 체력적 부담도 크다. 반면 시애틀은 행콕이 홈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고, 불펜진 운영과 타선에서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 관찰된다. 전반적으로 투수력과 불펜 안정성, 타격에서 모두 미세 우위에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시애틀 5 – 3 클리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