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비교

• NYM: 그리핀 캐닝 (6승 2패, ERA 3.22)
  워싱턴전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 최근 홈에서 3경기 연속 실점이 많아졌으며, 특히 아메리칸리그(AL) 팀 상대로의 약세는 심각하게 볼 필요가 있다. 구위 자체보다는 낯선 타순 대응과 순간 집중력 붕괴가 문제.

• TB: 셰인 바즈 (5승 3패, ERA 4.97)
  보스턴전 5.1이닝 3실점. 전체적인 피칭은 괜찮지만 한순간에 무너지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 홈/원정 성적 차이도 크지 않고, 이닝 자체는 어느 정도 책임지고 있어 최소 QS는 기대해볼 만하다.

→ 선발 비교: 완전한 우열보다는 막상막하, 리스크 내포된 매치업

불펜 비교

• NYM 불펜은 메길이 스스로 실책으로 6실점하는 바람에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내줬고, 카스티요가 추가 실점을 하며 사실상 무너짐. 이후 나온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의미 있는 상황은 아니었음.

• TB 불펜은 라스무센이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4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잉글럿이 2이닝을 처리하며 승리조를 아껴 다음 경기 활용도 기대 가능.

→ 불펜 비교: 체력 안배, 안정성에서 탬파베이 미세 우위

타격 비교

• NYM 타선은 라스무센 상대로 홈런 2발로 4득점. 하지만 후속타가 없었고, 불펜 상대로 침묵하며 추격 실패. 특히 후안 소토, 알론소 같은 중심타자들의 침묵이 뼈아팠고, 득점권 4타수 무안타는 비효율의 극치였다.

• TB 타선은 메길 상대로 12안타 8득점. 카미네로의 홈런과 월즈의 멀티히트 포함 전반적으로 골고루 점수를 냈다. 득점권에서도 11타수 4안타로 괜찮은 효율. 최근 꾸준히 6~8점대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 타격 비교: 전체적인 흐름과 효율은 탬파베이 우세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이번 경기는 전형적인 불안정한 선발 맞대결이다. 캐닝은 AL팀 상대로 극심한 약점을 보이고 있고, 바즈는 한순간 무너지는 패턴이 3경기 연속 반복 중이다. 다만, 타선의 흐름과 불펜 체력, 집중력 등을 고려하면 후반 승부에서 홈 팀인 메츠가 우세할 가능성이 있다. 메츠는 경기 후반 득점 생산력이 좋은 팀이며, AL 상대로도 홈에서 의외의 집중력을 발휘한 사례가 많다.

→ 예상 스코어: 뉴욕 메츠 6 – 5 탬파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