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여전히 수비진의 부상 문제를 안고 있으며, 최근 니콜로 사보나와 첼시에서 임대한 레나토 베이가 부상자 명단에 추가되었다. 이미 브레머와 후안 카발이 시즌 아웃 상태이며, 피에르 칼루루 역시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티아고 모타 감독은 페데리코 가티와 로이드 켈리를 센터백 조합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미드필드에서는 최근 복귀했던 더글라스 루이스가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이 확정되었고, 공격진에서는 두산 블라호비치와 랑달 콜로 무아니가 함께 선발로 나설지 여부가 주목된다. 블라호비치는 헬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통산 6골을 기록 중이며, 지난 8월 원정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린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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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핵심 선수들의 부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수아트 세르다르, 마르틴 프레세, 압두 하로이, 그리고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카스퍼 텡스테트가 이번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도마고이 브라다리치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왼쪽 측면에서 다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르코 라조비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며, 공격진에서는 아민 사르가 톰슈라프 수슬로프의 지원을 받으며 최전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한 앙투안 베르네데도 선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가장 적은 실점(12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베로나는 반대로 가장 많은 실점(44실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유벤투스가 2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 완벽한 성적을 거둔 반면, 베로나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왔다. 경기 흐름을 고려하면 유벤투스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며,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2-0 유벤투스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