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최근 경기(10/27)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73-76으로 패배했으며, 이전 경기(10/26)에서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0-76으로 패배해 연패를 이어갔습니다. 이 경기에서 리바운드(41-30)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20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시즌 기대를 모았던 이대성이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이 팀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210cm 장신의 코비 코번이 17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인해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은 SK전 13연패의 늪에 빠지며 고전 중입니다.

◈부산 KCC◈

최근 원주 DB를 상대로 77-70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으나, 이전 경기(10/25)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76-96으로 패배했습니다. 현재 최준용과 송교창, 허웅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디온테 버튼이 복귀해 경기 후반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으며, 나머지 선수들 또한 수비에서 좋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백을 메웠습니다. 리바운드에서는 밀렸으나, 턴오버가 적어 경기 운영에 안정감을 더해주었으며, 이호현이 외곽에서 19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승현이 골밑에서 탄탄한 역할을 해내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디온테 버튼이 복귀했지만, 컨디션이 아직 100%가 아닌 부산 KCC가 최준용, 송교창, 허웅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KCC는 주전 3인방의 부재로 수비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경기의 득점 양상이 적어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