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는 랑닉 감독 체제에서 상당히 팀을 잘 구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 경기 실점이 나온다는 점은 아쉽지만, 다양한 공격 루트로 이를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책골을 제외하면 오스트리아가 기록한 골은 5골로, 이를 모두 다른 선수들이 넣을 정도로 팀 내 다양한 득점원이 존재합니다. 특출난 에이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팀적으로 보여주는 활동량과 기동성이 좋습니다. 결장자는 비머(RW, A급)입니다.

◈튀르키예◈

튀르키예도 다크호스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의 아쉬운 점은 다소 조급한 운영입니다. 체코 전에서도 이로 인해 덜미를 잡힐 뻔했고, 전반적으로 감독의 전술이나 팀 매니지먼트에서 팀 장악이 명확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특히 몬텔라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해 수비적인 난조를 감수하는 타입입니다. 오스트리아의 공격성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결장자는 찰하노글루(MF, A급)와 아카이딘(CB, A급)입니다.

경기 양상과 추천 베팅을 보면 오버(2.5)와 오스트리아 승리를 점쳐볼 만합니다. 일단 오스트리아가 다양한 공격 루트와 팀적인 완성도가 더 높은 상황입니다. 물론 튀르키예도 젊은 선수들의 기량과 상승세가 있긴 하지만, 조급한 운영과 감독의 전술적인 리스크가 크다고 보는 편이 더 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