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2일 18:30 - 삼성라이온즈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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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9회 작성일 24-07-02 15:18본문
◈삼성(코너 24시즌 6승5패 4.01)◈
코너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3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위력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3경기 연속 많은 탈삼진을 잡아냈고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비자책 투구를 했다는 것인데 날이 더워지며 구속이 오르며 이날은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모습이었다. 구속이 오르며 확실히 구위가 살아난 모습이다.
◈기아(네일 24시즌 7승2패 2.51/24상대 6이닝 2실점)◈
네일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9실점 4자책 투구를 했다. 경기초반부터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은 상황에서 실책이 동반되기는 했지만 만루홈런을 허용하는등 고전했고 승리요건을 채우기 위해 5회까지 던졌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수비의 도움을 못받았다고는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했고 3경기에서 5실점 이상을 하는등 시즌 초반보다는 정타비율이 확실히 높아지는 모습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삼성은 일요일 벌어졌던 KT와의 더블헤더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1무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1승1무4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선발 원태인이 5이닝 2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7회 맥키넌의 땅볼과 9회 류지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2-2 무승부로 끝냈고 2차전에서는 1회 맥키넌의 선제 희생타가 있었지만 선발 황동재가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고 8회 김재윤이 강백호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기아는 지난주 금요일 벌어졌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임기영이 1.1이닝 5실점 4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이어 김건국이 1이닝 10실점 자책을 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며 결국 6-17로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가며 지난 한주 1무3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네일은 최근들어 피홈런도 늘었고 실투가 늘어나며 고전하는 경기들이 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5이닝 9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기도 했다. 다만 구속이 하락하거나 지친 기색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여전히 투심과 스위퍼의 조합이 위력적이고 제구도 안정된 편이다. 삼성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도 있는데 삼성 타선의 핵심인 김영웅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최근 타격감도 좋지 못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 불펜도 정해영이 이탈하기는 했지만 지난 주말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여전히 가용자원이 충분히 있다. 물론 삼성 선발 코너도 최근 구속이 오르며 확실히 투구내용이 좋아져 분위기가 좋지 못한 기아도 고전할 수 있다. 다만 기아 타선의 짜임새가 워낙 좋다. 다소 지친 기색을 보였고 분위기도 좋지 못했지만 지난 주말 휴식이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너의 구위가 좋아지기는 했지만 기아 타선에는 흐름을 바꿀수 있는 타자들이 충분히 있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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