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9월18일 13:00 -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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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23-09-18 10:30본문
◈니혼햄◈
이토 히로미(7승 9패 3.3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토는 앞선 4경기 연속 호투가 너무나도 허무하게 끊겨버린 상황입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상당히 부진한 편인데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그 여파가 가는 투수라는게 최대 문제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니혼햄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꾸준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강점으로 자리잡은 부분입니다. 이번 경기도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화룡 점정이 조금 아쉽습니다.
◈소프트뱅크◈
반도 유고(5승 4패 3.13)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0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1.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반도는 실책도 있었지만 4개의 볼넷으로 스스로 무너졌다는게 컸습니다. 금년 니혼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 선발시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는 내려놓는게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네모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8회초 터진 콘도 켄스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의 여지를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이 살아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카사야 슌스케가 혼자 3이닝을 버텨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양 팀의 타격은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니혼햄은 홈에서 좋은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반면 소프트뱅크는 원정에서 살아나지 못하는 중입니다. 이토가 소프트뱅크 상대로 부진하다고 해도 홈이라는 강점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고 반도의 투구는 낮 경기에서 신뢰를 할수 없다는 결정적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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