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원정에서 한 세트를 따냈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습니다. 타나차가 최근 부진하면서 전새얀과 고의정 등이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수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내지 못해 부키리치의 공격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이윤정의 불안한 모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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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경기에서 지에스를 제압하며 최고의 경기를 펼친 외인 아포짓 아베크롬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42득점을 기록하며 52%의 성공률로 빛났습니다. 또한, 가족의 방문 속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을 한 폰푼의 플레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폰푼은 최정민, 임혜림, 김현정 등 미들블로커진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사이드 공격수들에게 좋은 공격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BK 기업은행의 승리가 기대됩니다. 도로공사의 홈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타나차의 수비 부담으로 인해 공격 상황에서 결정력이 떨어진 것이 부키리치의 공격 점유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블로킹 1위인 최정민을 비롯한 컨디션 좋은 미들블로커진을 가동하는 IBK 기업은행은 상대의 공격 시도를 효과적으로 막아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터 싸움에서도 적응을 마친 폰푼이 상대를 압도하여 IBK 기업은행이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