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9월28일 18:00 - 라쿠텐 vs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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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78회 작성일 23-09-28 13:06본문
◈라쿠텐◈
후지히라 쇼마(2승 4패 4.0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후지히라는 갈수록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입니다. 14일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한번 흔들리면 그 이후까지 영향이 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7개의 볼넷과 7개의 안타로 1득점이라는 최악의 집중력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5회부터 9회까지 모든 찬스를 다 날려버린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장 버텨줘야 할 셋업인 와타나베 쇼타가 8회말 2사에서 결승점을 허용한건 큰 후유증이 남을수 있습니다.
◈오릭스◈
아즈마 코헤이(6승 1.71)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9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최근 3경기 연속 6.1이닝 1실점의 쾌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라쿠텐 상대 첫 등판이지만 최근 기세가 워낙 좋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꽤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2회말 스튜어트 주니어 상대로 터진 와카츠키 켄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타격보다 투수력으로 이기는 패턴이 그대로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에서 기대를 걸기 힘든 핸디캡을 각오해야 할 레벨입니다. 그래도 히라노 요시히사가 9회초 마무리를 깔끔히 해낸건 다행스럽습니다.
최근 양 팀 모두 타격에 있어선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양 팀의 현 상황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는 편입니다. 후지히라는 오릭스에게 강하긴 하나 최근 투구 페이스가 떨어진게 상당히 치명적이고 아즈마는 후반기 오릭스 최고의 소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날 라쿠텐은 절대로 무너지면 안되는 와타나베 쇼타가 무너져버렸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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