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와타나베 유타로(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20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타나베는 작년 좋을때의 모습을 드디어 보여주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페이스가 계속 이어지느냐가 중요한데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9회초에 6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7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노장 타자들이 필요할때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여전히 있는 편입니다.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라쿠텐◈ 

노리모토 타카히로(8승 6패 2.65)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노리모토는 후반기 들어서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앞선 세이부 원정에서도 QS+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를 9회초에 공략하면서 9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상대를 무너뜨리는 집중력이 가히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특히 9회초에 8점을 올린 폭발력은 이번 세이부 원정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일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금년의 대졸 성공작으로 와타나베 쇼타를 꼽아야 합니다.

비록 세이부가 전날 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선발 상대 경기력이 좋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세이부 상대로 강한 노리모토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와타나베는 5이닝은 잘 막을수 있지만 그 사이가 문제고 최근 라쿠텐의 불펜도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