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야마사키 사치야(9승 5패 3.56)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9월 들어서 투구가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시즌 초반 홈에서 매우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투구가 나왔다는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모토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떨어졌다는 점이 상당한 불안 요소입니다. 중심 타선의 장거리포가 살아나지 않으면 이야기가 많이 힘들어질듯합니다. 9회초에 무려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마사키 소이치로가 무너진 후유증을 극복해야 합니다.

◈소프트뱅크◈ 

칼 스튜어트 주니어(3승 5패 3.1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튜어트는 제구만 되면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좋은 편인데 금년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최근 기세가 좋은 좌완인 오지마 카즈야를 공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금년 오릭스 원정에서 6승 4패로 유리함을 점유하고 있긴 한데 타격은 좋다고 하기 힘든게 변수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4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오수나를 아끼고 승리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오릭스의 연승이 끝났습니다. 홈에서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불안 요소입니다. 게다가 스튜어트 주니어는 오릭스 상대로도 강한 투수라는 변수도 있습니다. 물론 야마사키가 소프트뱅크 상대로 유리한 좌완이긴 하지만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고 최근 투구도 나쁜 편입니다. 일종의 기세 싸움인데 아무래도 절박함이 좌우할 것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