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9월24일 16:30 - 서울이랜드 vs 안산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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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19회 작성일 23-09-24 14:38본문
◈이랜드◈
리그 최하위 팀에게 패하고 곧바로 원정에서 충북 청주의 리그 14경기 무패를 끊었다. 정말 도깨비 같은 팀이다. 변경준의 득점이 터진 이후 이랜드는 잠그기 시작했고 수비만 하면서 변경준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문정인 골키퍼의 미친 퍼포먼스는 인상적, 최근 문정인 골키퍼의 활약 덕분에 승점을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았던 후반기. 하지만 이랜드는 최근 6경기 3승 3패를 기록하며 꾸준히 승점을 가져왔다. 현재 리그 10위,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지만 지난 경기 승리로 자신감이 붙으면서 약체인 안산과의 경기에서 연승 달성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안산◈
연승으로 분위기를 탔던 안산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2무 5패다. 이 기간 7경기에서 3골이다. 이미 시즌이 끝난 분위기다. 임관식 감독 체제에서 체제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고 이미 다수의 선수들은 이적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팀도 아니고 경험이 많거나 1부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를 보유한 팀이 아니다. 이런 팀은 위기를 벗어나는 힘이 부족하다. 체급이 약한 팀이 구단 프런트가 폭발하는 상황을 겪으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천안 대신 이들이 리그 최하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기본적인 체급과 선수단 분위기, 그리고 홈/원정의 유불리와 상대 전적에서의 확실한 우위, 이 경기는 안산의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경기력적으로 너무 아쉬운 팀이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의지가 사라진 모습이다. 동기부여가 없다. 이는 순위에 따른 동기부여 하락이 아니라. 팀의 좋지 않은 상황, 암울한 미래 때문에 발생한 동기부여 하락이다. 선수들이 팀에 대한 애정이 없으니 당연히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이랜드가 승점 3점을 가져온다. 이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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