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6월 17일 주니치 드래건스 vs 오릭스 버팔로즈 경기 분석

경기 개요 (SEO 키워드: 주니치 오릭스 분석, 2025 NPB 교류전, NPB 6월 17일 경기 프리뷰)
2025년 6월 17일 일본프로야구(NPB) 교류전에서는 센트럴리그의 주니치 드래건스와 퍼시픽리그 강호 오릭스 버팔로즈가 나고야 반테린 돔에서 격돌한다. 양 팀은 직전 시리즈에서 각각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좌완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각각의 선발투수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타선의 집중력과 찬스 처리 능력이 승패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홈팀: 주니치 드래건스

투수진 중심의 팀 컬러와 홈 경기장의 이점

주니치는 시즌 내내 타선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선발과 불펜의 안정감으로 버티는 야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선발 카일 멀러는 시즌 평균자책점 4.19로 들쑥날쑥한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6.1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멀러는 특히 홈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고, 내야 수비와의 호흡도 양호해 실점 억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다. 불펜 역시 직전 경기에서 소모가 적어 체력적으로 여유 있는 상태이며, 마츠바의 완투로 핵심 계투진도 온전하게 투입 가능하다.

타선의 흐름은 여전히 침묵

다만 타선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4안타 3볼넷에 묶이며 완봉패를 당했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타격 집중력이 급감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중심 타선의 파괴력 부재와 찬스 처리 실패가 지속되는 만큼, 이날도 선발 싸움에서 밀리면 경기 흐름을 되찾기 어렵다.

원정팀: 오릭스 버팔로즈

완벽한 삼박자 조화 속 상승세

오릭스는 현재 교류전에서 가장 좋은 팀 중 하나로, 선발, 불펜, 타선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선발 아즈마 코헤이는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직전 한신전에서는 7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불펜 안정성 + 타선 폭발력

불펜 역시 평균자책은 다소 높지만 실점 억제 능력과 위기관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접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타선도 요미우리를 상대로 선발+불펜 모두 공략하며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고, 중심 타선의 장타와 하위 타순의 연결 능력이 잘 살아나고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두 팀의 선발과 불펜은 비슷한 안정감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타선에서의 흐름과 집중력은 오릭스가 한 수 위다. 주니치는 홈에서 멀러의 호투로 실점을 최소화하더라도, 타선의 응답이 없으면 승기를 잡기 어렵다. 반면 오릭스는 현재 타격 흐름이 좋기 때문에 찬스에서 1~2점만 뽑아도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예상 스코어: 오릭스 4 - 2 주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