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에레디비시 4위) 

플레이오프(vs AC 밀란/합계 스코어2-1승)

포인트#1 - 부상 병동

최소 10명, 최대 13명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게다가 하르트만과 지바이로 리드는 규정과 징계 때문에 출전할 수 없다. 1군 스쿼드에서 절반 정도가 이번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고, 빌로우 골키퍼, 황인범, 모데르, 뉴쿠프, 칼빈 스탱스, 우에다, 제루키, 팀버, 트라우너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지게 되면서 페예노르트는 사실상 2군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인터 밀란을 상대하게 되었다.

포인트#2 - 중원

황인범, 모데르, 팀버, 제루키, 크리스-케빈 나제, 5명의 전문 중앙 미드필더가 부상이고, 타르갈린을 제외하고 1군 무대가 익숙한 중앙 미드필더 전원이 부상이다. 모든 포지션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중원은 특히 심각하다. 강력한 인터 밀란의 중원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맞불은 불가능할 것이며, 안정적인 볼 관리나 날카로운 전개는 기대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인터 밀란(세리에 1위_

플레이오프(16강 직행)

포인트#2 - 왼쪽

인터 밀란을 상징하는 왼쪽 공격이 실종되었다. 디마르코와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심지어 가끔씩 왼쪽 윙백도 보던 다르미안까지 부상이다. 이자기 감독은 둠프리스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터 밀란의 왼쪽 윙백은 윙어, 혹은 윙포워드 역할을 하면서 공격에 크게 관여하기 때문에, 왼발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둠프리스가 출전하면 사이드를 지배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포인트#2 - 불안한 원정 흐름

인터 밀란은 원정 4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밀라노 더비를 시작으로 피오렌티나 원정 0-3 패배, 유벤투스전 0-1 패배, 지난 주말 나폴리 원정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난이도가 높은 원정 4연전이었지만, 4경기에서 2골을 넣고 부진하면서 인터 밀란이 원정 경기에 대한 약세를 보여오고 있다. 경기 내용도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라이벌팀 AC 밀란을 플레이오프에서 잡은 페예노르트 상대로 밀리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 에디터 코멘트

페예노르트의 1군 주력 절반이 쓰러졌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이 상태로 6경기 무패를 달성했고, AC 밀란도 잡았다. 하지만 중원이 강한 인터 밀란을 상대로는 홀딩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기에, 홈 무패를 유지하지 못하며 무너질 것이다. 리드와 하르트만까지 나오지 못하는 페예노르트는 미드필더들의 커버 범위기 너무 넓어진 상태다.  

추천 팁 : 인터 밀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