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6월 16일 18:00 - 울산HD vs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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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4-06-16 16:04본문
◈울산◈
1-0으로 전북을 격파했다. 올 시즌에는 흔들리는 매치도 많았지만, 결국 16라운드까지의 순위는 1위로 마무리. 흔들리되,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해줄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주민규(FW) 같은 선수들이 국대로 많이 발탁된 상황이다. 다만 서울과의 관계가 썩 좋지도 않고, 로테이션은 다음주에 있을 코리아컵에서 돌려도 되는 상황이다. 특히 아담(FW)이 유로 2024 차출로 인해서 자리를 비울 상황이라서, 주민규는 그대로 나오게 될 것. 특히 주민규는 A매치에서 싱가포르전 1골 3도움의 아주 훌륭한 활약을 했다. 물론 전반적인 수비의 퀄리티가 아쉽기는 한데, 특히 노쇠화된 수비진이 압박에 꾸준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 점은 약점. 물론 윤일록(MF)이 전북 전에서 상대 왼쪽 공격을 모조리 차단하는 퍼포먼스로, 설영우(DF)의 공백을 지운 점은 희망적이다. 상대 선수 보아텡을 상대로 '알까기'를 시전하면서 결승골에 관여한 것은 덤. -결장자 : 장시영(RW/A급), 설영우(DF/A급), 임종은(CB/A급), 심상민(DF/ B급), 아담(FW/A급)
◈서울◈
1-2로 광주에게 당하고 말았다. 김기동 감독이 이정효 감독과의 전술적인 대결에서 '완패' 했다는 평이 다수. 이로서 홈에서 5연패라는 기록을 쓰고 말았다. 서울의 문제는 김기동 감독까지 모셔왔음에도, 무슨 축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 김기동 감독의 전술을 선수들이 따라주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기는 하지만, 김기동 감독이 플랜A를 찾는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는 점도 사실이다. 특히 미드필더진의 구성이 상당히 아쉽다. 외국인 선수 팔로세비치(MF)는 김기동 감독 휘하에서도 몸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기성용(MF)도 수비까지 책임지기에는 이미 나이가 많다. 이 때문인지 미드필더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면서, 슬슬 밀리다가 후반에 골을 허용하고 지는 패턴이 다수 나오고 있는 상태. 후반 16분 이후에 내준 골이 41%에 달하고 있다 . 결장자 : 김주성(CB/A급), 조영욱(FW/ B급), 류재문(DM/A급), 황도윤(CM/B급
울산이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라고 본다. 울산도 불안감이 없지는 않다지만, 그래도 서울의 컨셉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특히 지난 경기에서 울산이 윤일록의 활약으로, 상당히 괜찮은 수비적인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서울이 전반적으로 상대를 압도할 만한 미드필더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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