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vs 미네소타 트윈스 – 경기 프리뷰

1. 선발투수 비교

• 볼티모어: 스가노 토모유키 (시즌 4승)
  직전 경기에서 7.1이닝 1실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며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다. MLB 데뷔 시즌 치고도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구력과 변화구 활용이 특히 강점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 체력 저하 시 피홈런 위험이 있으며, 마무리 카노가 부진하다는 점은 선발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 미네소타: 크리스 패덱 (시즌 3승)
  전형적인 낮 경기 약세 투수. 시간대 영향으로 커맨드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으며, 초반 실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5이닝을 넘기지 않고 교체될 경우, 이후 계투진의 안정감은 리그 상위권 수준이다.

2. 타선 비교

• 볼티모어는 리그 최상위권의 홈런 생산 능력을 자랑하지만, 득점 루트가 다소 단조롭다. 홈런 외의 득점이 부족하며, 하위 타순의 연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 미네소타는 최근 캠든 야드에서 좋은 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좌우 타자 조합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어, 장타뿐만 아니라 연속 안타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타선이다. 중심 타선의 클러치 능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3. 불펜 비교

• 볼티모어는 마무리 카노의 부진이 심각하다. 직전 경기에서도 동점 찬스를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무너뜨렸다. 스가노가 7이닝 이상 끌고 가지 못한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 미네소타는 불펜이 탄탄한 구조다. 특히 79회에 나오는 셋업맨마무리 콤보는 실점률이 매우 낮다. 승부처에서 흐름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연장전 돌입 시에도 상대보다 우세할 수 있다.

→ 결론: 선발 스가노는 확실히 강하지만, 후반 운영과 득점 다양성에서 볼티모어는 고민이 많다. 반면 미네소타는 불펜과 타선의 연결성이 뛰어나고, 경기 후반 뒤집기 가능성이 높다. 경기 초반은 볼티모어, 후반은 미네소타가 유리한 구도로 예상된다.

→ 예상 스코어: 볼티모어 4 - 5 미네소타
→ 예상 승리팀: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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