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 2025년 5월 15일 경기 프리뷰

선발 투수 비교

• 한화: 엄상백 (1승 3패, ERA 5.64)
  최근 9일 키움전에서 3.2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으며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전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피홈런 폭격은 심각한 우려 요인이다. 제구 불안과 함께 장타 허용이 많아지며 경기 운영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 두산: 최승용 (3승 1패, ERA 4.09)
  10일 NC전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삼성 원정에서 보여준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한화와의 지난 4월 8일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다만, 야간 경기라는 점이 부담이다.

→ 선발 매치업은 막상막하. 두 투수 모두 장단점이 뚜렷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불펜 비교

• 한화: 문동주가 5이닝 3실점으로 두산전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고, 이상규가 마지막에 2.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다만, 조동욱이 중간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해준 점은 긍정적이다.

• 두산: 잭로그가 3.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타구에 맞아 조기 강판됐으나, 이후 불펜진이 5.2이닝 1실점으로 상당히 잘 버텨줬다. 단, 김택연의 컨디션이 아직 좋지 않아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 불펜은 한화가 다소 우위. 하지만 두산 불펜진이 최근 경기력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큰 차이는 아니다.

타격 비교

• 한화: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플로리얼의 솔로 홈런 외에 특별한 타격 성과가 없었다. 팀 타선 전체가 최근 무기력하며, 특히 우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한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 두산: 문동주와 이상규 등 한화 불펜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7득점. 양의지의 3타점 포함 타선 전원이 고르게 활약했다. 오명진의 꾸준한 활약도 긍정적인 신호다.

→ 타격은 두산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으나, 한화도 막상막하 수준. 다만 최근 분위기와 집중력 차이가 두산 쪽에 더 기울어져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두 팀 모두 선발 투수진이 완벽하지 않아 불펜과 타선 집중력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화는 타선의 침체가 심각해 최승용 공략이 쉽지 않고, 엄상백도 두산 좌타 라인을 넘기기 어려워 보인다. 불펜에서의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두산은 전반적으로 힘에서 한 단계 앞선다.

→ 예상 스코어: 두산 6 - 4 한화
→ 예상 승리팀: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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