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 2025년 5월 15일 경기 프리뷰

선발 투수 비교

• LG: 임찬규(6승 1패, ERA 2.09)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낸 모습이다. 홈에서 강하고, 키움 상대로는 원정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던 전적이 있다. 직구의 위력보단 커맨드와 변화구 조합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뺏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 키움: 하영민(4승 4패, ERA 5.25)
  최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원정경기에서의 기복이 크고, 특히 LG 상대로는 4월 10일에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던 아픈 기억이 있다. LG의 좌타 위주 라인업과의 상성이 좋지 않다.

→ 선발 투수는 LG가 우위. 페이스, 상대전, 홈경기 성적 모두 앞선다.

불펜 비교

• LG: 송승기의 완벽 부활(6이닝 무실점) 이후 불펜 역시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뒷문을 깔끔히 막아냈다. 장현식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김진욱-함덕주-이정용 등으로 구성된 승리조는 여전히 견고하다.

• 키움: 로젠버그 이후 등판한 3명의 불펜이 8실점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낸 것이 불과 며칠 전이다. 윤현, 김서준 등 젊은 투수들의 경험 부족이 팀 전체 투수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 불펜도 LG가 우위. 경험과 안정감의 차이가 뚜렷하다.

타격 비교

• LG: 홈런 없이 12득점을 올릴 만큼 다양한 루트로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타선의 깊이가 강점이다. 오스틴과 김현수 모두 제몫을 하고 있으며, 홍창기의 공백도 나머지 선수들이 잘 메꾸고 있다. 현재 KBO 타선 중 가장 꾸준한 팀 중 하나다.

• 키움: 송승기에게 5안타 완봉패. 좌완 상대 약점이 반복되고 있으며, 푸이그 외에는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는 타자가 없다. 특히 하위 타선의 침묵이 심각해 상위 타선이 살아나도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다.

→ 타격도 LG가 우위. 조직력, 집중력, 페이스 모두 앞선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전력 차가 명확한 경기다. 선발은 임찬규가 완벽히 부활했고, 불펜과 타선 모두 LG가 안정적이다. 키움은 하영민의 원정 기복, 불펜 붕괴, 좌완 상대 약점이라는 삼중고를 안고 있으며 반등의 기미도 뚜렷하지 않다. LG가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 예상 스코어: LG 7 - 2 키움
→ 예상 승리팀: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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