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5-4-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수비를 강화한 뒤 빠른 역습을 시도한다. 직전 프랑스전(0-0 무)에서 밀집 수비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보였다. 솔로몬(RW)과 글라우크(LW)는 측면 돌파와 속공을 주도했으나, 투르그만(FW)이 고립되어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나치마스(DC)-숄모(DC)-골드버그(DC)의 백3는 뛰어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벨기에◈

5-3-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된 지공 전개를 펼친다. 이탈리아전(0-1 패)에서 공격의 창의성이 부족했지만, 트로사르(AMC)와 엥헬스(AMC)가 중심이 되어 중원에서의 패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오펜다(FW)와 루카쿠(FW)의 호흡이 맞지 않아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테아테(DC)와 데바스트(DC)가 안정적으로 뒷문을 지켰고, 오나나(DM)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돋보였다.

벨기에는 이스라엘의 밀집 수비를 상대로 지공을 통해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 때문에 벨기에가 대량 득점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벨기에가 결정적인 한 방을 통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